chapter 3.
백일의 낭군님 3화 줄거리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3화 줄거리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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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모든 기억이 소식되고 송주현의 홍심네 집에서 몸을 추스르게 된 율은 정해진 기한 내에 혼인을 올리지 않아 관아에 끌려가 장 100대를 선고받고 곤장을 맞던 와중, 홍심의 양아버지가 나타나 원득이 홍심의 정혼자라며 그녀를 구하는데 일단락 짓는다. 얼마 채 가지 않아 상황은 생각지도 못한 방면으로 직면하게 된다. 원활하게 혼인에 협조 해 줄 것 만 같았던 원득은 기억은 잃었어도 행동 말투 하나하나 왕세자로서의 습관이 몸에 배어 있는 듯했다.
원득 입장에서도 생전 처음보는 여자 그것도 원녀와 혼인하라고 하니 당치도 않은 소리였다. 그렇게 홍심 양아버지의 눈을 속여 말 한마디 없이 사라지고 만다. 마을 사람들은 사라진 원득을 찾기위해 성화다. 게다가 마을의 마지막 광부와 원녀라는 이유로 관찰사가 방문하게 되었기 때문에 관아에 모여 박영감과 원감이 보는 앞에서 혼례를 치르도록 명이 떨어졌다.
이 혼인을 성사시키지 않으면 호시탐탐 자신을 다섯 번째 첩으로 노리고 있는 박영감의 손아귀를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에, 홍심은 위기의 순간 원득에게 '물레방앗간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냐며, 천하의 몹쓸 놈을 만들어 극단적인 상황을 연출해 혼인을 유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락호락 응할 율이 아니다.
궁에서는 한성부 정제윤은 사라진 세자와 나눴던 대화를 곱씹으며 무사귀환하길 비는 모습이 그려진다. 반대로 사라진 왕세자로 인해 기뻐하는 중전, 세자빈은 또 달리 지아비가 사라졌음에도 표정 하나 달라지지 않은 기색이다. 평민 복장을 하고, 세자빈은 아버지인 김차언을 찾아간다. 김차언도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세자빈이 저지른 어마어마한 일과 그동안 자신이 쌓아온 공을 한꺼번에 잃게 만든 세자빈으로 인해, 분도가 가득 쌓여있음을 알 수 있었다.
왕은 자신을 자책하며 사라진 세자를 직접 찾아 나서지만, 좌의정 김차언이 이를 막아선다. 신하들을 시켜 왕세자를 찾겠으니 왕께서는 궁에 계셔야 한다고 설득한다. 하지만 실상은 부상을 입은 왕세자를 발견하는 즉시, 죽이라는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
한편 홍심 또한 생전 처음 얼굴을 보는 사내와 혼인해야 한다는 생각에, 유년 시절 아버지와 오라버니가 떠오른다. 가족들도 하나 없이 혼례를 치루게 되다니.. 생각만 해도 구슬프다. 이런 홍심의 모습을 보니 양 아버지의 마음도 미어진다. 오라비가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라며, 은비녀를 하나 건넨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율은 끝녀의 남편 구돌을 따라 기억을 되짚어 보기 위해 물레방앗간을 찾아간다. 홍심 또한 물레방앗간을 찾아갔는데, 여전히도 혼인에 생각이 없는 율에게 구해달라 부탁하기 시작한다. 홍심과 홍심 양 아버지로 인해 온전히 자신을 '원득'이라는 인물로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은 자신의 집으로 데려다 달라하는 율. 홍심의 사정이 그렇게 딱하면 일단 자신과 도망을 치자고 제안해 본다.
홍심은 도망쳐봐야 달라지는 건 없고, 그래 봐야 자신은 원녀이기 때문에, 모르는 남자에게 시집가게 될 운명인데, 운 나쁘면 늙은이의 첩실이 될 수도 있는 것이 현실이라 말한다. 게다가 관아로 돌아가지 않으면 양 아버지가 곤란한 상황에 빠질 것은 너무나 자명했던 것.. 당장에 이렇다 할 선택의 여지가 없는 두 사람은 결국 관아로 돌아가 혼례를 이루기 시작한다. 무슨 뜻일까 가뭄인 이 시점에 비가 오려는 기색이 하늘에서 느껴진다.
그런와중 다시 장면이 바뀌어 한성부 참관 윤제가 다시 등장. 오늘이 왕세자가 명했던 금일이기 때문에, 나라의 원녀와 광부는 모두 혼인을 마쳤어야 하지만, 양반들은 세자의 명이라 할지라도 들어 먹지를 않는다. 양민 평민들만 명에 따라 억지로 혼례를 올린 뒤다.
한편 홍심.. 즉, 윤이서의 오라비는 살아있었다. 혹시나 두 사람이 떨어지게 되면 보름날 오전교에서 만나면 된다고 어린 이서를 타이르며 자신이 미끼가 되어 사냥개를 유인해서, 이서의 목숨을 살려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의 정체는 다름아닌 좌의정 김차언 밑에 살수로 활동 중인 남자였기에, 앞으로 극의 전개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혼례를 마친 홍심과 원득은 첫날 밤이라 한방에서 머물게 되지만, 합방을 하지는 않는다. 양아버지는 이 사실을 모르고 땅을 파내고 있다. 원득에게 미안하다며 홍심이 이대로 평범한 가정을 꾸려 조용히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억은 영영 돌아오지 않아야 한다며 원득의 피 묻은 옷을 땅에 묻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혼례 문화 중 남녀 어느 한쪽이든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입고 있던 저고리를 벗어 옷고름을 잘라내면 깨끗이 갈라서게 된다는 이혼 풍습이 있다. 갈라서기 싫으면 둘이 같이 백년해로 하던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홍심. 받아들일 테니 새 저고리를 달라는 데 진솔옷 (새 옷)이 아니라며 입지 않겠다고 객기를 부린다. (결국 입게 되지만..) 하나하나 불평불만을 시전 한다. 게다가 아침 식사로 홍심이 준비한 죽을 보고 개 돼지가 먹는 먹이라며, 극강으로 거부한다.
원득의 집에 가려면 산 넘고 물 건너 가야 한다는 홍심. 원득이는 폐가에 혼자 살다가 그 마저도 홀라당 타서 아무것도 그 집에 없다고 한다. 양 아버지의 말만 믿고 원득은 자신이 천애고아에 무일푼이라는 것, 홍심은 몸뚱이밖에 없는 개털과 혼인했다는 사실에 서로 실망을 하게 된다.
막간에 홍심에게 번뜩이는 생각이 스친다. 양 아버지 말로는 웃 마을에 (윗 동네 마을) 사는 원득은 군역만 세 번을 다녀왔고 양반집 아들의 군역도 대신 다녀왔기 때문에 양반집을 찾아가 돈을 받아내겠다고 선언한다. 사실 원득이라는 인물은 홍심의 양 아버지가 홍심이 늦은 나이까지 혼인도 하지 않고, 오라비만 찾으러 보름마다 한양으로 떠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서 만들어 낸 가상의 인물이었기 때문에, 실제 원득의 집도, 군역을 대신 봐준 양반집 또한 실제 존재할 리가 없다.
두 사람은 양 아버지가 꾸며낸 말을 근거로 삼아, 웃 마을 양반집을 찾아 떠나 길을 나서는 와중, 통행세를 뜯어 내려는 버러지들을 만나게 된다. 이 들에게 당해 정신을 잃은 두 사람..! 눈 뜨고 보니 산 골 어느 곳간에 멍석으로 결박당한 상황이 아닌가..? 홍심과 원득은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기게 될지..? 다음 화에서 확인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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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공홈에서 발췌하여 활용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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