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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드라마 스타트업 3화

by Ⓒ모아모아 202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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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 

엔젤 



수지 드라마 스타트업 3화 

 

 

수지 드라마 스타트업 3화 

관련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과거 15 년 전 자신의 이름 '남도산'을 빌려 달미와 지평이 주고받은 편지를 보고, 달미를 돕기 위해 네트워킹 파티에 참석한 '진짜' 남도산의 등장을 끝으로 2화 에피소드가 마무리되었었다. 오늘의 이야기는 그때 그 순간의 찰나를 이어가면서 3화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언니 원인재, 그리고 달미의 친모에게 달미는 남자 친구라며, 남도산을 소개한다.

 

 

무려 15년 만에 친모를 마주하게 된 달미는 자신을 애처롭게 바라보는 엄마의 모습에 마음이 약해지면서 싱숭생숭하지만, 언니 인재보다 3살 어리니까, 3년 뒤, 언니만큼 잘 나가는 CEO로 성장하겠다며, 그때 그 시절 자신의 선택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며, 센 척 제대로 시전 한다.. 

 

 

사전에 아무런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달미를 찾아간 도산으로 인해, 지평은 크게 당황하고 임기응변을 총동원해서 어렵사리 상황을 빠져나오는데, 최대한 서포트하는 지평의 모습이 보인다. 일단 15년 전 주고받았던 편지 자체가 거짓임이 밝혀지면 안 되기 때문에, 남도산을 성공한 CEO로 포장하고, 자신의 세컨드 카 까지도 빌려서 과묵한 훈남 콘셉트로다가 코스프레를 시키면서 까지 달미의 첫사랑이 깨지지 않도록 철두철미 하게 지켜내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지평은 도산에게 달미를 곧장 집에 데려다주고, 다시는 연락 주고받지 말라는 오더를 줬지만, 해맑고 씩씩한 얼굴로 진심으로 자신을 응원해주는 달미에게 마음을 뺏기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이대로 달미와의 관계를 끊고 싶지 않았을까..? 도산은 지평과의 약속을 어기고, 삼산테크의 명함을 달미에게 쥐어주며, 앞으로 연락하고 지낼 수 있음을 암묵적으로 표현한다.

 

 

집에 돌아온 달미는 할머니에게 도산에 대해 이리저리 떠들어대며 비주얼 또한 모델처럼 엄청 멋있다고, 자랑하기 바쁘다. 도산에게 완전 푹 빠진 모습이다. 그런데 어째 지평에게 들은 도산과 달미에게 전해들은 도산의 이미지가 전혀 상반 되는 것이 아닌가..? 할머니는 어떤 모습을 했건간에, 더 이상 달미에게 거짓말을 할 순 없고, 헛된 꿈을 실어줄 순 없겠다 생각하여, 지평과 상의 끝에 진실을 밝히기로 마음먹는다.

 

 

달미는 지난 번 일 매출 천 만원을 달성하여 회사에서 얻은 3만원 짜리 식사 쿠폰으로 회사 대리님과 후배와 함께 점심을 먹게 된다. 일반 직원은 16층 까지만 운행되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만, 고위직이나 대표급들은 32층 상위층까지 이동할 수 있는 전용 엘리베이터로 나눠져 있는 건물에서, 달미는 퇴사를 결심한다. 

 

 

어차피 지금 상태에서 그대로 일을 유지한다 하더라도, 절대 32층으로 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달미는 곧 장 사무실에 있던 금전수를 챙겨서, 도산에게 사무실로 방문하겠다고 연락을 취한다. 사실 도산은 달미와 대화하다가 말 실수라도 저지를까 싶어 지평이 자신의 허락 없이는 달미와 다이렉트로 연락을 주고받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있었다. 

 

 

달미가 곧장 사무실로 찾아오는 길이라 지평에게 알린 도산.  지평은 완전 패닉 초비상 모드이다. 허술하기 짝이 없는 삼산 테크사무실 실태를 보일 순 없었기에, 이런 저런 PC 용품들만 챙겨서 자신의 오피스텔로 삼산테크 식구들을 모조리 데리고 와 그들의 사무실인 척 꾸며서 다시 한번 달미를 속이고 말았다. 게다가 달미는 회사까지 그만두고 도산처럼 CEO로써 성공해 보겠다고 호기롭게 일을 저지르기까지 한다. 

 

 

이 내 정신 차리고 보니, 겉잡을 수 없이 일이 커지고 있음을 파악한 지평은 어차피 할머니께서 달미에게 그간 했던 거짓말들을 실토하기로 했기에, 앞으로 이 이상은 달미로 인해서 거짓말하기 위해 세팅할 일이 없다고 한다. 도산은 이 틈을 타 지평이 자신의 회사에 투자만 한다면, 성공적인 CEO가 되는 것은 현실이 되니까 문제없고, 편지를 쓴 사람이 자신임을 들키지만 않는다면 문제 될게 전혀 없다고 하며, 거짓말을 유지하자고 제안한다. (달미와의 연을 끊고 싶지 않은 마음에서 우러난 행동) 

 

 

뭐 하나 제대로 된 가능성 없는 회사에 자신은 투자하지 않는다고 다시 한번 단호박+분개 모드인 지평에게 뜻밖의 소식을 전하는 삼산 테크 3인.. 이쯤되니 일이 좀 풀리려나..? 미국 CODA에 제출했던 AI 사업이 경연에서 1위를 하는 쾌거를 달성한다. 이 정도 평가면 충분히 투자할 그릇은 되고, 샌드박스 12기에도 입주할 수 있을 거라 자신감이 제대로 붙은 도산의 모습이 보인다.

 

 

한편.. 달미의 언니 인재는 몇 년간 애정을 가지고 내 새끼처럼 키워온 아버지의 회사를 송두리째 이복오빠의 곁으로 보내게 된다. 어차피 피 한 방울 섞여있지 않은 관계였고, 엄마와 아버지의 관계도 삐그덕거리고 있던 찰나, 자신의 직계 자손인 친 아들에게 회사를 물려주는 것은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인재는 정말 기분 뭐 같지만 아버지가 주최한 이사회에서 할 말 안 할 말 공개적으로 질러버리고, 아버지와의 관계를 청산한다. 그렇게 달미, 도산, 그리고 인재 까지 세 남녀가 샌드박스 12기 입주에 지원하는 모습을 끝으로 3화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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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드라마 스타트업 3화 

포스팅에서 사용한 모든 이미지는

JTBC 공홈 및 스트리밍 영상에서

발췌하여 활용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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