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
온몸으로 울었다. 그릇이 작은 남자의 사랑
일드 추천
오오마메다 토와코와 3명의 전남편 3화
일드 추천 오오마메다 토와코와 3명의 전남편 3화
관련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오늘 3화 에피소드는 두 번째 남편 사토우 카타로우를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다루게 된다. 매사 하는 행동 하나하나 작은 일에 연연하고, 네 것 내 것을 따져가며 (절대 나쁜 의도는 없다, 좋은 사람임은 분명하다) 주변 사람들에게 평판이 좋을 리가 없는 사토우는 현재 패션 잡지계에서 카메라 관련 일을 하고 있다.
비를 피해 첫번 째 남편 핫사쿠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오페레타'에 방문한 토와코는 뜻하지 않게 세 명의 전 남편이 모여있는 상황에 또다시 직면한다. 이들은 자주 들르는 것 같다. 세 번째 남편 신신과 매사 티격태격하는 그림이 그려지고, 어째선지 볼일이 있다며, 먼저 자리를 일어나는데, 그렇게 자신의 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미스터 간장종지 사토우가 토와코를 위해 우산을 남겨두고 간다. 사토우의 의도를 파악한 토와코는 절대 거절...!
토와코가 사장으로 근무하는 회사 시로쿠마 하우징 직원 토비는 젊고 우수한 건축설계사로 실력또한 대단하다. 설계부에서는 이번 대학 도서관 시안을 준비하여, 토와코에게 제출하였는데, 토비를 중심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에 대해 토와코는 감명 깊게 생각하지만, 해당 시안대로 맞춰서 공사를 진행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예산으로 현실적이지 못하기에, 최종적으로 고사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몇몇 사원들로부터 불만 섞인 잡음이 들리기 시작하면서, '사장 체질'이 안 맞는 토와코는 은근히 시달리기 시작한다.
고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귀가한 토와코는 아버지 그리고 재혼한 의붓어머니가 방문해 있다. 이미 두 번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세 번째 도전을 하고자 가족들을 찾은 것. 의붓어머니로부터 토와코의 회사생활이 녹록지 않다며 위로를 받게 된다. 사방에 감시의 눈이 깔려있다. 토와코는 밤새가며 토비의 시안을 조금씩 예산의 기준에 맞춰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본다. 당연히 만족할 결과는 아니겠지만, 일단 본인에게는 선임이 도맡아서 상황을 전달해 보기로 한다. 회사에 실망하는 것보다 본인에게 실망하는 편이 낫다는 비아냥 섞인 굵직한 한마디를 남기며...
온 동네에 토와코 아버지의 선거 포스터가 붙어 있다. 꽃집앞을 지나는데 두 번째 남편의 성 '사토우'라고 토와코를 부르는 동네 주민들과 마주하게 된다. 토와코는 불편하거나 당황하면 딸꾹질이 시작되는 체질인 것 같다. 두 번째 남편 사토우의 어머니 관련 (토와코 입장에선 전 시어머니) 해서 이런저런 뒷말들을 해댄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이혼한 이유는 아무래도 고부갈등이 가장 큰 원인이었을 수도..? 아쉽게도 정확한 이혼의 사유는 상세히 다뤄지지 않는다.
자신의 작업장에 걸려있는 토와코의 사진은 이혼한 전 아내이지만, 인생의 걸작이라고 소개를 하는 사토우. 볼룸 댄스교실에서 처음 만났던 그 시절부터 프러포즈까지 했던 두 사람의 추억을 떠올린다. 당시 스캔들이나 불륜 전문 카메라 맨이었는데, 야구선수의 불륜 스캔들 현장을 잡아내기 위해 댄스장에 잠복해있었다는 것이다.
그곳에서 토와코를 보게 되었고, 자신을 어떤 남자로 어필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말을 사랑하는 남자라는 4차원적인 말을 하며, 어필을 시전한다. 게다가 패션잡지 카메라맨이라고 자신을 속여서 소개하기도 한다. 그저 토와코에게 잘보이고 싶었던 서툰 남자였던 것. 친절한 토와코는 그의 별난 모습에 선입견을 갖지 않고, 친밀감 있게 대한다.
토와코에게 거짓말한 그는 처음부터 공부해서 결국 패션 잡지 카메라맨에 도전 하게 되고, 점점 커지는 자신의 마음을 확인한다. 그렇게 토와코의 댄스 드레스를 입은 사진까지 찍고, 프로포즈 한 뒤, 그녀의 마음을 얻는데 1년이 걸렸다는 이야기. 이혼의 이유는 그녀의 딸국질을 멈출 수 없었다고 표현하는데.. 이 말이 뜻하는 바는 아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때 마침 여배우 미유에게서 만나고 싶다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여전히 토와코네 사내 분위기는 좋지가 않다. 토비는 이번 일을 계기로 사직서를 제출한다. 여러 가지 질문을 하고 싶었지만, 단호한 토비의 태도를 보고 토와코는 더 이상 긴말하지 않고 그의 의견을 받아들인다.
한편 세 번째 남편 신신은 핫사쿠의 레스토랑을 방문하였고, 파견 사원들의 처절한 생존 싸움 관련한 기사를 보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다. 아무래도 직장을 잃은 그녀의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하다. 이혼을 했어도 여전히 토와코에게 미련이 남아있는 사토우는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여배우 미유도 당연히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가 된 건지 첫 번째 남편과, 세 번째 남편에게 상담하지만, 그 들 또한 자신의 연애사 문제로 누구를 상담해 줄 입장은 아니다.
또다시 여배우 미유의 집을 방문한 두 번째 남편 사토우는 그녀의 유년 시절 이야기를 듣고, 마음 한편에서 짠함과 왠지 설명할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 다는 것을 감지한다. 미유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생각에, 자신의 인생의 걸작 토와코의 사진을 내리며, 새로운 사랑을 준비하려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사토우는 틈 나는 대로 미유의 집에 방문에서 청소와 같은 허드렛일을 도와준다.
집에 와서 그녀가 출연한 드라마 달콤한 꿈에 빠지다를 보고자 자리를 잡은 사토우.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사토우 본인에게 미유가 직접 했던 유년 시절의 이야기를 드라마 속에서 읊어대고 있는 미유를 보게 되는 그... 진실된 사랑이 아니라 속은 것이라 평가하는 핫 사쿠와 신신.. 한잔해야겠다 싶어서 술집으로 이동하는 중 미유가 어떤 남자와 차 안에서 다정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찰나를 목격하게 된다.
설상가상 옆 자리에 앉아있는 두 젊은이들이 시로쿠마 하우징 사장 관련 뒷말을 하고 있어서, 더더욱 신경 쓰인다. 듣자 하니 토와코 관련해서 쏟아내는 악담이었다. 쓴소리를 한마디 해주려고 하지만, 역시나 미스터 간장 종지는 평소 말은 오지게 많지만 정작 결단을 해야 할 때는 소심함의 결정체이다.
본래 사장직도 부담스럽고 버거웠는데, 오늘도 고된 하루다. 익숙하지 않은 상황들에 혼자 사무실에 늦게 까지 남아있던 중, 어디선가 인기척이 느껴진다. 지켜보니 두 번째 남편 사토우가 꽃다발을 준비해서 그녀에게 선물하고, 이런저런 옛이야기를 추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 물론 사랑이 지배하는 시간은 아니다. 최근 일로 인해 힘들었을 토와코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운 돋을 수 있도록 따듯한 한마디를 꺼내 주는 사토우 덕에 토와코도 마음이 좀 풀리는 것 같다.
누가 누굴 위로하는지.. 이런 와중에도 사토우의 사회생활 입지는 여전히 평판이 안 좋고, 고독해 보인다. 게다가 여배우 미유네 집에서 허드렛일 하는 생활 또한 계속 병행 중이다. 그녀를 좋아할 뻔했지만,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사토우. 근데 어찌 미유의 행동은 뻔뻔하기 이를 데가 없다. 자신이 사귀는 남자가 사토우와 많이 닮아 있고, 언론사에 사진은 이미 찍혀있는 상황. 사실 결혼한 유부남 이기 때문에 불륜 스캔들에 휘말리지 않도록 애인 대행을 해달라는 것.....
세 번째 남편 신신의 이야기로 화제가 전환된다. 직장을 잃어 그녀의 변호를 도와주겠다고 지난 화에서 나서게 되었는데, 그녀가 다녔던 다이닝 그룹에 내용 증명을 보내게 될 것이라며, 사장의 이름을 두 어차례 확인하지만 어째선지 그녀는 사장의 이름조차 틀린다.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들킨 그녀는 그대로 신신을 떠나 도망친다.
첫 번째 남편 핫 사쿠의 집으로 죽마고우 친구가 찾아온다. 그녀의 여자 친구 사라가 요새 연락도 피하고 뭔가 다른 남자가 생긴 것 같다면서 상담하기 위해서 온 것이다. 그런데 때마침 핫 사쿠네 주방 하부장에서 사라가 숨어있는 모습이 보인다... 토와코의 전 남편들은 새로운 사랑을 찾는가 싶었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함께 보면 좋은 포스팅⟫
일드 추천 오오마메다 토와코와 3명의 전남편 3화
포스팅에서 사용한 모든 이미지는
간사이 TV 공홈에서 발췌하여 활용하였음을 밝힙니다.
'📌 이슈 > 방송・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로스에 료코 드라마 부인은 취급주의 3화 (0) | 2021.10.31 |
---|---|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3화 줄거리 다시보기 (0) | 2021.10.30 |
엘리엇 페이지 엄브렐러 아카데미 1 2화 줄거리 다시보기 (0) | 2021.10.30 |
로코드라마 추천 운명처럼 널 사랑해 3화 (0) | 2021.10.30 |
너의 모든 것 you 3 3화 (0) | 2021.10.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