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페이지 엄브렐러 아카데미 1 2화 줄거리 다시보기

 

 

 

 

 

 

 

chapter 2. 

시간을 달리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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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지난 화 끝자락에서 넘버 세븐 바냐를 찾아간 파이브는 시간 방정식 오류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하고, 종말에 대해 올바르게 인지 하지 못하는 형제들의 모습에서 답답함을 느낀다. 그리디스 도넛에서는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고, 발견된 탄피양은 어마어마하다. 피해자는 총 4명이 즉사했고, 이건 프로의 소행이라고 판단하는 유도라 패치 형사.유일한 생존자는 당시 뒷방에 있던 도넛 가게 사장 애그리스이다.

 

애그리스는 당시 어린애와 한 남성이 방문을 했었으며, 아이는 커피를 먹었는데, 갑작스럽게 총기를 난사하는 이들이 찾아왔고, 모조리 살해당했다는 게 그녀의 말. 그리고 가게에 누가 있었는지 형사는 물어보지만, 이미 모든 내용을 다른 형사에게 말했다고 하는 애그리스.

 

 

자경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넘버 투 디에고는 사전 허락없이 목격자를 만나 사건의 정황을 알아보고 수사에 매번 끼어든다. 그런 그와 유도라 형사는 과거 연인 관계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커미션 요원이자 킬러인 사건의 범인 차차와 헤이즐이 사건 정황에 대해 얼추 파악한다.  

 

 

한편 하그리스브 저택에서 넘버 스리 앨리슨는 짐을 정리하고 있다. 장례식도 끝났겠다 딸 클레어에게 돌아가려는 듯하다. 루서는 앨리슨의 딸 클레어가 자신의 존재를 아는지 궁금해하며,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앨리슨은 루서의 머릿속에는 아버지의 죽음에 뭔가 자신의 책임이 포함되어 있지 않나, 고뇌할 것이라 캐치하며, 루서를 가볍게 위로한다. 

 

 

거실에는 클라우스는 약에 취한 채 오늘도 악몽을 꾼다. 옆에서 클라우스 곁에 맴도는 넘버 식스 벤은 이런 클라우스를 매우 한심하게 여긴다. 그들의 집사 침팬지 포고는 아버지 하그리브스의 진주 달린 장식장이 없어졌다면서, 클라우스를 추궁한다. 사건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전날 돈이 될만한 것을 뒤지다가, 장식장 안에 들어있던 레지널드 하그리브스의 일기장을 그대로 쓰레기 통에 버리고, 장식장을 팔아 돈을 구해 약에 취해 잠든 것. 

 

 

다시 장면이 바뀌어 바냐의 집이다. 전날 상처를 입고 찾아 왔던 파이브는 이미 사라지고 없다. 이른 아침부터 메리 테크라는 회사에서 에서 생산하는 의안을 가지고 직접 본사를 찾아온 파이브, 해당 고유 넘버가 적혀있는 의안을 누구에게 팔았는지 알아보러 온 것인데, 고객 정보를 함부로 넘길 리가 없다. 사라진 파이브를 찾기 위해 다시 하그리브스 저택을 찾아온 바냐 그와 다시 조우한다.

 

 

파이브의 꺼낸 지구 종말 관련 이야기를 믿지 않고 무시했다며 사과한다. 파이브는 자신이 본 것이 현실이 아니였을 지도 모른다고 정말로 시간 여행이 정신을 망가뜨린 것일 수도 있다며,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한다. 위험한 일이니 이쯤에서 '평범한 일반인인 바냐'를 제외시키려고 계획하는 듯한다. 파이브의 계획은 클라우스를 메리 테크로 데리고 가서, 자신의 아빠인 척 가장을 하려고 한다. 

 

 

한편 유도라 형사는 1938년 산 탄피라는 말에 잘못된 조사라 생각하고, 담당자의 의견을 제대로 듣지도 않는다. 디에고에게 경찰학교에서도 졸업 제대로 마치지 못한 채, 경찰 놀이나 하고 돌아다닌 다며, 한 껏 몰아세우며, 공무집행방해죄로 쳐 넣을 거라고, 수사를 방해하지 말라 경고한다. 사실 디에고는 복싱 체육관에서 뒷방을 쓰는 조건으로 청소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디에고를 찾아온 넘버 원 루서. 

 

 

차차와 헤이즐은 마지막으로 그리 디스 도넛에서 파이브와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던 남자를 찾아와 고문하기 시작한다. 견인차 기사를 나이 든 파이브로 착각하는 듯하다. 자신은 견인차 기사일 뿐이라며, 자신은 어떤 꼬마와 커피를 마셨을 뿐이라고 한다. 백화점을 가는 길이라고 말했던 게 다라고 울부짖는 이 남자.. 

 

 

앨리슨의 남편 패트릭은 딸 클레어와 전화 연결조차 시켜주지 않는다. 이혼한 상태인데, 어찌된 연유인지 철저하게 그녀와의 사이를 가로막고 있다. 숨겨진 이유가 있는 듯하다. 이 모습을 지켜본 바냐가 앨리슨을 위로하려 하지만, 한 껏 예민해져 있는 상태의 앨리슨은 비수 같은 말만 쏟아내며 바냐를 비난한다. 아무래도 하그리브스 가정사를 언론에 퍼뜨린 바냐에게 그런 말 듣고 싶지 않은 것이다. 

 

 

해당 의안의 구매자 이름을 알려달라며 다짜고짜 자해공갈단으로 변신한 파이브와 클라우스. 온 갖 말도 안 되는 말로 담당자를 협박한다. 어쩔 수 없이 고객의 리스트를 살펴보지만 일련번호의 의안은 아직 생산조차 되지 않았다고 한다. 되려 이걸 어디서 구한건지 담당자가 오히려 물어본다. 파이브는 왜 자꾸 이 회사를 찾아가서, 의안을 구매한 고객을 알아내려 하는 걸까..? 

 

 

디에고는 복싱체육관 뒷방에 복귀한다. 누군가 자신의 방에 있다는 것을 감지. 누군긴.. 아까부터 기다리던 넘버원 루서. 다짜고짜 나이프를 집어던진 디에고. 아버지 돌아가신 날 디에고는 중요한 복싱 경기가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참여하지 않았고 곧 장 장례식으로 달려왔었던 것. 이 장면에서 그래도 가족에 대한 소중함이 디에고에게 어느 정도 남아는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바냐의 집에 어떤 남자가 찾아온다. 자신을 '레너드' 라고 소개하며 4시에 예약했다는데 바냐는 생계를 위해 집에서 바이올린 1:1 수강을 하고 있다. 이 남자는 바냐에게 호의적이고 유머러스하며, 젠틀해 보인다. 자신은 목공일을 한다며, 브릭타운에 가게가 있으니 언제 한번 들리라고, 제안한다. 어찌 보면 데이트의 시그널이었을 수도 있지만, 바냐는 곧 장 바쁘다며 차단한다. 

 

 

속상한 앨리슨은 다락방에 올라와있다. 바냐에게 이야기를 듣고 토고는 그녀를 살피러 왔다. 13년 전 이후로 각자 개개인의 삶을 살고 있는 이들. 가족이라는 느낌은 남아있지 않는 듯 하다. 토고는 기분 풀어준다는 구실로 과거 집안의 CCTV 영상들을 보여주며, 가족 간의 과거를 회상하도록 유도한다. 영상 속에서 바냐를 지켜본 앨리슨.. 언제나 가족들의 울타리에서 소외되고 있고, 노골적으로 따돌림을 받고 있었다.

 

 

이제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된 그녀는 그 모습을 보고 자신의 딸을 누군가 이렇게 대한 다면 어떨지 상상하게 된다.. 더 보고 싶은 영상이 있으면 캐비닛을 살펴보라며 이내 자리를 떠난다. 요새들어 물건이 없어지는데 이 테이프들은 너무 소중하다며 문단속할 수 있도록 전한다. 앨리슨은 다른 비디오를 살피던 중 기묘한 영상을 보게 되는데, 바로 아버지 레지널드 하그리브스가 보인다. 

 

 

한편 아웃렛 백화점을 방문한 파이브. 여성복 코너로 향한다. 마네킹을 하나하나 살피면서 자신이 발견한 마네킹을 '돌로레스'라고 부르기 시작. 지난 며칠은 힘들었다며, 마치 누군가와 대화하듯 하나의 인격체로 대한다. 그 순간도 잠시 또다시 가면을 쓴 채 총기를 들고 나타난 차차와 헤이즐이 등장한다. 이렇다 할 틈도 없이 난사하기 시작하고, 간신히 마네킹의 상체만 지켜낸 파이브. 

 

 

순간이동을 하며 교묘하게 이들을 피해 달아나 보지만 파워가 고갈되어서 순간이동도 좀처럼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 찰나에 경찰이 출동하고, 목숨은 건지게 된 파이브. 유도라 형사는 그리 디스 도넛에 마지막으로 머물러 있었다는 견인차 기사를 찾아갔지만 이미 심한 고문을 당한 후 숨을 거둔 뒤다. 

 

 

앨리슨이 어딘가 다급해 보인다. 집으로 귀가한 루서는 앨리슨을 붙잡고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형제중에 있었다고 의심하고 그 사람이 디에고라고 의심했던 자신을 탓한다. 앨리슨은 주절대지 말고 어쨌든 루서의 의견이 맞기는 맞다고 한다. 정신없이 차차와 헤이즐에게 당하고 저택으로 복귀한 파이브와 마주한 두 사람은 파이브가 뭔가 심상치 않은 상태임을 감지한다. 

 

 

파이브는 너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한 껏 예민해져 있다. 파이브가 쫓고 있는 '의안' 은 사실 종말 당시 넘버 원 루서가 죽기 직전까지 끈질기게 손에 쥐고 있었던 단서 였다. 앞으로 7일 안에 누군가 그 의안의 주인이 되고 의안의 주인이 종말을 일으킨 자와 관계가 있다고 확신하고 있는 것. 그 끔찍한 미래를 본것은 파이브 단 한 사람.. 그리고 일주일 뒤, 형제들은 모두 다 죽을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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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에서 사용한 모든 이미지는

IMDB 홈페이지에서

발췌하여 활용하였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