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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 1 3화 결말 후기

by Ⓒ모아모아 202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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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 

으라차차 와이키키 1 3화 줄거리 




으라차차 와이키키 1 3화 결말 후기

 

 

으라차차 와이키키 1 3화 결말 후기

관련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part 1. 아름다운 이별

 

 

와이키키 게스트 하우스는 이제 제법 연말 분위기도 나고, 손님들을 대접하고자 환영파티를 열지만 얼마 전 제대로 실연 겪은 강 남매로 인해, 분위기를 잡치고, 계속해서 눈물바다를 만들고 있는 동구와 서진. 때 마침 서진이 짝사랑하는 태현 선배가 찾아와 서진의 겨드랑이에서 미역이나 다시마가 자라난다 해도, 너에 대한 마음 변치 않는다며 폭풍 고백을 시전 한다. 그러게 두 사람은 정식으로 사귀기 시작. 설렘 가득한 나날을 이어간다. 

 

 

태현은 데이트 와중 코피를 흘리고, 원래도 코피가 자주나는 편이라고 한다. 데이트를 마치고 선물 상자를 하나 서진에게 건네는 그 때문에, 서진은 마냥 설레기만 하다. 동구는 은근히 부러워하는 눈치. 준기는 서진의 선물을 뜯어보려 하는데, 선물의 정체는 다름 아닌 면도기이다..

 

 

태현과 데이트 하기 위해, 김밥까지 준비해서 그를 만났지만, 우연히도 그가 코를 후벼 파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서진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코를 후벼 파는 태현. 코 판 손으로 자연스럽게 김밥을 집어 먹다. 서진이를 먹여주겠다면서 입에 넣어 준다. 그 손으로 서진이 얼굴에도 손도 대고 할 일 죄다 한다. 

 

 

귀가한 서진은 태현의 버릇을 고민하며, 오빠들에게 오늘 썰을 푼다. 준기는 서진이 그런것하나 이해 못하고 이기적이라며 비난한다. 그 와중에 동구는 주변에 일어나는 상황마다 수아를 대조시키면서 꾸준히 슬픔의 나락으로 풍덩.. 준기는 그런 동구를 한심해하는데, 수아는 죽을 때까지의 사랑이고 평생 아물지 않는 상처라며 준기에게 있는 성질 없는 성질 다부 린다. 혼자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구가 안쓰러운지, 윤아가 다가와 조언을 해준다. 

 

 

마지막 한번만이라도 만날 수 있다면 이별만큼은 아름답게 후회 없게 만들어 주고 싶다 하는 그.. 안쓰러운지 윤아는 수아를 찾아가 동구를 한 번만 만나 달라고, 부탁하러 간다. 수아는 차갑게 윤아를 거절하지만 그녀를 붙잡고 윤아는 사정사정 붙들고 늘어지다가 문전박대까지 당한다. 윤아는 수아를 밖에서 하루종일 기다리고, 동구를 한 번만 만나 달라면서 수아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다. 

 

두식은 동구에게 자연스럽게 아는 동생을 소개 시켜주려고 데리고 나오지만, 동구의 완강한 거절로 인해서 찾아온 두식은 동구만 두고, 조개구이를 먹으러 간다. 동구는 혼자 몰래 조개구이를 먹으러 온 척하면서 두 사람이 있는 식당으로 따라 가지만, 두식은 합석하지 않는다. 아닌 척해도 아쉬운 티도 그렇고 들이대는 티도 팍팍 난다.  

 

 

서진은 자꾸만 코파는 태현때문에 공부에 도저히 집중을 할 수가 없다. 중대한 결심을 한 듯 서진은 태현의 코파는 모습과 코딱지를 튕기는 모습까지도 제발 그만해 달라며 사정사정한다. 기분 나쁘지 않다는 태현이지만 왠지 모르게 떨떠름한 표정을 짓는다. 매 순간마다 코파는 행동 때문에 서진에게 지적을 당하는 태현.. 앞으로 코 팔 때마다 때리겠다는 서진에게 단단히 마음이 엇나간 것 같다. 여자가 수염 나는 것과 코파는 게 뭐가 다르냐며, 서진의 수염으로 싸움을 걸기 시작한다. 두 사람은 제대로 유치한 싸움을 시전 하는데.. 제대로 이별 도장 찍는다. 

 

 

한편, 수아에게 따라잡힌 윤아..! 집요하게 구는 윤아로 인해 수아는 겨우 승낙했지만, 소개팅한 여자와 통화 중에 수아랑 딱 마주친다. 수아는 동구에게 잠시 얘기 좀 하자며, 자리를 옮겨 자신은 지난 4년 동안 정말 행복했고, 자신이 변한 것 이라면서 동구에게 미안해할 필요 없다고 좋게 말한다. 동구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그동안 좋아해 줘서 정말 고마웠고, 지금 현석과 정말 행복하다며, 안녕을 고한다. 

 

 

part 2. 그대 아직 꿈꾸고 있는가 

 

영화사 들려가며 부지런히 프로필 제출하고 귀가한 준기는 아침부터 서진과 한바탕한다. 동구는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수아랑 헤어졌다며, 처음으로 공표(?)를 한다. 이제 남은 건 영화밖에 없다며, 정신 차리고 앞으로 올인하겠다며 포부를 밝힌다. 그러면서 준기에게는 연기를 열심히 하고, 두식에게는 시나리오 준비하라 지시..!

 

 

윤아는 서진에게 꿈이 있냐며 물어본다. 서진의 꿈은 기자라고 하고, 모두들 꿈이 있는데 자신은 꿈이 없다며 한때는 있었지만지금 자신의 처지에 꿈꾸는 게 말이 되냐 생각하는 윤아. 서진은 애 딸린 이혼녀에 생활고에 시달리던 조앤 롤링을 예로 들며, 그 어려운 시기에 해리포터라는 대작 소설을 출간한 사례도 있으니, 다 핑계니까 꿈을 말해 보라 하는데, 대답은 개황당.. 윤아의 꿈은 래퍼라고 한다. 자리 깔아주니 당당히 랩을 시전 하는 윤아. (이 부분은 영상으로 꼭 보시길 권장.. 주얼리 정 뺨침) 

 

준기는 '마린'이 제목인 영화 오디션을 보는데, 해군내용인줄알고 군인을 연기하지만, 수영을 주제로 한 수영선수 영화라고 한다. 하필 온몸의 털이 많은 준기는 수영선수 역할을 위해 감독의 지시하에 브라질리언 왁싱을 감행하는데.. 처음 방문한 샾 분위기 게다가 여성 시술자이기 때문에, 부담 백배가 된다. 온몸의 털을 뜯어내기 시작. 고통의 연속이다. 

 

 

윤아는 막간 타임을 이용해서 그새 곡을 썼다고 하며, 서진에게 한번 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꽤나 당황스러워 보이는 서진. 게다가 서진을 생각하면서 썼다고까지 한다. 두식과 서진 앞에서 한 건 해내는 윤아, 두식은 식은땀 삐질할 정도로 평가하기 곤란해하는 듯한다. 서진은 계속해서 윤아의 랩을 들어줘야 해서 곤욕스럽다.

 

마침 샤워중인 준기를 발견한 두식은 온몸의 털을 정리한 준기를 보고 기겁한다. 두식으로 인해 브라질리언 왁싱했음을 커밍아웃하게 됨. 게다가 준기는 연애도 시작한 것 같다. 지금까지 만난 여자들과는 느낌이 전혀 다르다고 하는데, 눈치 없이 동구에게 수아 얘기 꺼내면서 깐족댄다. 침울해 보이는 동구를 윤아는 옆에서 위로하다, 갑자기 랩을 시전. 아침이 돼도 윤아는 헤드셋까지 끼고 수시로 랩을 연습한다. 실력에 비해 진지한 윤아를 말릴 수 있는 사람은 누구도 없어 보인다.

 

 

준기는 여자친구 어머님을 정식으로 뵙기 위해 일찍이 외출하고, 좋은 분위기에서 자리를 마무리한다. 여자 친구의 동생까지 만나게 됐으나 얼굴을 보고 식겁한다. 어제 방문했던 왁싱샵의 시술자였던 것.. 현실 부정하고 싶은 여자 친구는 마음이 편치 않아 그대로 집으로 돌아가는데.. 

 

 

돌 잔치 촬영하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동구는 아기를 웃겨달라는 엄마의 요구에 황당해한다. 지금 보니 이 바닥에서 아기 웃기려고 재롱떠는 건 기본이자 필수인 듯하다. 동구는 마이크로 머리를 계속 치고 있다.. 왜냐..? 그래야 아기가 웃기 때문..

 

윤아는 서진에게 노트북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이유를 물어보니 윤아는 쇼미더머니에 정식으로 참가신청을 하겠다고 한다. 이번에는 용기 내서 서진이 총대 메고 뜯어말린다. 윤아의 랩 실력이 총체적 난국이라며, 그 정돈 나도 한다고 랩 시범을 보인다. 그동안 윤아가 상처 받을까 봐 말 못 했다고.. 윤아는 그랬냐고 말하며, 괜찮다 말하지만 기가 제대로 죽은 듯하다. 

 

 

귀가한 준기와 끓인 라면 가지고 한입만 시전 하다가, 뜨거운 라면을 통째로 다리에 엎어버리고 만다. 중요 부위 화상 입은 거라 이래저래 인턴급도 당황하는데, 이제 막 수술을 마치고 온 의사가 직접 체크하려 한다. 근데 이 의사.. 어째서 준기를 아는 거지..? 싶은 순간, 여자 친구 지수의 엄마가 아닌가..!

 

하루 사이에 여자친구의 동생, 엄마에게 소중한 부위를 모두 노출하게 된 준기.. 괜찮다며 그냥 집에 가겠다고 발악하다가 강제로 진료를 보게 됐다는.. 여자 친구는 자신 빼고 일가친척한테 이 부위를 다 보여줄 셈이냐며 이별을 고한다. 준기는 단역이 하라면 해야 하니 왁싱을 했지만, 이대로 계속해서 단역만 하다 끝날까 봐 꽤나 침울해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서진이 위로도 해주고, 다들 합심해서 의기투합한다. 윤아는 제대로 서진에게 삐져있는 듯 하다. 마침 윤아가 만든 빵을 먹어본 와이키키 식구들은 빵집에서 빠는 것보다 더 맛있게 만든 것을 보고 파티시에를 꿈꿔보라 조언한다. 이제야 기분이 쫌 풀려 풀리나 싶다. 3화는 이렇게 마무리되지만 에필로그 격으로 준기의 영화 촬영 후기 이야기가 있다. 메인 배우가 왁싱을 하지않아, 리얼리티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주변에 왁싱한 단역배우들은 수영선수 역할에서 제외되었다는 후문.. 

 

 


 

⟪함께 보면 좋은 포스팅⟫

 

 

으라차차 와이키키 1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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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 1 3화 결말 후기 

포스팅에서 사용한 모든 이미지는

JTBC 공홈 및 스트리밍 영상에서

일부 발췌하여 활용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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