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
아침에 먹는 전갱이
넷플 일드 방랑의 미식가 3화
넷플 일드 방랑의 미식가 3화
관련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방랑의 미식가 3화 에피소드의 시작은 막역한 친구와 바둑을 두는 카스미가 그려진다. 퇴직 이후 친구와 함께 보내는 시간도 카스미가 갖는 새로운 취미가 될 수도 있겠다. 정신없이 두다 보니 바둑 관련 책도 두고 오고, 막차 시간까지 놓칠 위기이다..!
오늘도 우유부단의 끝판을 보여주는 그의 모습이 그려진다.. 때 마침 또 다시 망상 타입.. 방랑의 무사가 나타나 밤이슬만 피해, 날만 밝는 다면 어디든 발만 닿는 곳으로 가면 된다고 말한다. 내일 회사 갈 일도 없는데 굳이 왜 서두르고자 했는지 또다시 현타 온 카스미..
방랑의 무사처럼 딱히 서두를 이유가 없는 것. 때 마침 바닷가 근처였기 때문에 민박에서 혼자서 1박에 도전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비로소 아침이 되고 바라보니 바다 근처는 너무나 활기차고 기분을 좋게 한다. 혼자 여행은 환갑 되고 처음이라고 말하는 카스미. 진짜 방랑의 무사라도 된 것만 같은 기분이다.
이게 뭐라고.. 집과 일밖에 모르더 그 때 그 시절 아버지들의 모습이겠지만, 조금 답답한 마음이 드는 순간이 많다. 별 것 아닌 일에 저리 신나고, 행복해하는 소박한 행복을 누리는 아저씨라니.. 짠하다.
목욕을 마치고 나와보니, 아침 메뉴는 생선구이 일 것 같다. 역시나 바다 근처니까 조식 메뉴 또한 해산물이 주가 될 것만 같다. 역시나 아침식사니까 된장국은 당연히 포함이다. 톳나물, 전갱이 구이가 주 메뉴다. 거기에 포슬포슬한 흰쌀밥 한 그릇. 최고의 만찬이 준비된 듯싶다.
고추냉이 절임에 낫또까지..! 바다 근처 식재료라 그런지 간이 확실하다고 한다. 민박집의 아침이지만 정말 푸짐하고 정성스러운 한끼가 준비된다. 어렸을 적에는 생선을 싫어했고 특히나 말린 전갱이는 더 싫어했었다고 한다.
갑자기 고교시절 여름방학을 떠올린다. 처음으로 어른이 동행되지 않은 친구들과의 첫 여행. 그 날의 아침 식사도 오늘과 바지락 된장국 오이 미역무침, 매실절임, 그리고 전갱이 구이 등 전혀 싫어했던 전갱이였지만 그때 먹은 전갱이가 너무 맛있어서 지금까지도 먹게 됐다는 계기. 친구들과 함께하니 밥이 더 맛있고, 식욕도 배가 됐었다는 그.
고교시절에는 밥 또한 몇 그릇씩 해치웠지만, 지금은 과식하면 곧장 체하기 때문에 절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때 또 방랑의 무사가 머릿속에 떠올라, 아침밥을 든든히 먹지 않으면 힘이 안 난다 말하며, 그의 갈팡질팡 내면의 심리를 정리해준다. 결국 한 그릇 더 했다는 이야기..!
⟪함께 보면 좋은 포스팅⟫
넷플 일드 방랑의 미식가 3화
포스팅에서 사용한 모든 이미지는
넷플릭스 공홈 및 스트리밍 영상에서
발췌하여 활용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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