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
알아내다
에이미 아담스 드라마
몸을 긋는 소녀 3화 결말 감상후기
에이미 아담스 드라마
몸을 긋는 소녀 3화 결말 감상후기
관련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에이미 아담스 주연의 드라마 몸을 긋는 소녀 3화 에피소드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이 드라마는 가면 갈수록 보기 어렵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줄거리 해석이나 상황에 대해 최대한 쉽게 풀이해 보고자 하는데, 포스팅 관련 글을 쓰면서도 부담되고 자꾸만 숙제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이 드라마를 현재 1화부터 3화까지 보았는데, 역시나 카밀 역의 에이미 아담스는 중간중간 과거의 기억의 조각 파편들이 예고 없이 스토리 맥락 없이 중간중간 튀어나와서 이야기 전개와 전혀 상관없는 흐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요소들이 스토리를 이해함에 있어서 어렵게 느껴지게 되기 때문이다.
이복 동생 엠마는 왠지 모르게 자꾸만 방황을 하는 모습이 비친다. 잔뜩 술에 취해 집에 들어오질 않나, 통금 시간을 어겨 경찰서장에게 경고를 먹어도 특별히 현재 윈드 갭에서 일어나는 연쇄살인 사건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다. (말로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자신은 예외이자 해당 사항이 없다는 듯)
한편, 카밀은 첫 번째 희생자 앤의 아빠 '밥 내시'의 집을 또 한차례 방문하여, 취재 중인 찰나 이집 아이들의 방문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카밀의 엄마 아도라의 훼방으로 인해 취재를 망친다. 이때 카밀의 기억의 조각은 과거 정신 병원에 입원했을 때를 갑작스럽게 보여주기 시작한다. 그곳에서 앨리슨이라는 소녀를 만났었고, 그 소녀를 떠올릴 때마다 중간중간 은은한 미소를 짓는 카밀을 보았을 때 앨리슨이라는 소녀는 '좋은 기억이자 추억'이라는 점을 유추할 수 있었다.
예상치 못한 그녀의 엄마 아도라의 훼방으로 자리를 벗어나 음악을 들으며 드라이브를 하던 중 저 멀리 자신의 이복동생 엠마가 보인다. 어디로 향하는지 전혀 짐작되지 않아 조심스럽게 엠마를 따라가 본다. 황당하게도 그녀가 도착한 곳은 돼지 축사 농장이였다. 이곳에서 엠마는 아기 돼지에게 먹이를 물려주고 있었다. 특별한 특이 사항이 보이지 않자, 카밀 또한 그려려니 하고 이내 자리를 뜬다.
한편 경찰들은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은 완벽하게 남성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리처드 형사의 차를 발견하고 찾아간 카페에서 정보 교환을 요청하는 카밀이지만, 카밀이 취재 후 작성한 기사로 인해, 한 차례 곤욕을 치룬 정황이 있었는지, 리처드 형사는 불쾌해하며, 카밀과 더 이상 교류를 원치 않는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집에서 다시 만난 엄마는 정원의 장미를 가꾸는 중인데, 카밀과 한마디 하면서 싸우기 시작한다. 기승전 모든 안좋은일은 카밀의 탓인 것 마냥 비난하는 엄마 아도라.. 가시에 찔려 손을 다친 것 또한 카밀의 탓이라 한다. 남편은 그런 아도라의 손을 치료해 주고, 힘든 하루였다면 오늘 밤은 같이 자는 건 어떠냐고 제안해 보지만, 아도라는 그럴 필요 없다고 하며 거절한다. (부부는 서로 각방 생활을 하는 것을 알리는 장면)
카밀은 여기저기 윈드갭 마을을 돌며 동네를 살핀다. 두 번째 피해자 나탈리의 오빠 존은 취재하고자 그의 집 앞에 도착했지만, 아무래도 승낙을 받기가 힘들 것 같아 보인다, 때 마침 존의 여자 친구가 카밀에게 친밀감 높게 접근하면서 자신이 존을 설득해 볼 테니, 날을 맞춰서 집에 찾아오라고 친절을 베푸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는 현재 집을 나와 (동생의 죽음으로 인해 집안 분위기가 엉망이됨) 여자 친구 애슐리 네 집에서 그녀 가족들의 배려로, 별채에서 따로 동거 중이라고 한다. 그렇게 존의 여자친구 덕(?)에 성사된 취재 도중, 존이 윈드 갭으로 이사 온 것을 후회하고 있으며 (원래부터 이 동네 사람이 아녔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되는 장면) 존의 성격 또한 매우 조용하고, 활동적인 타입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3화 중 카밀의 기억의 파편에서 중간중간 '음악'을 들으며 힐링하는 요소들이 삽입되어진다. 수시로 맥락 없이 묘사되며, '장미꽃'과 함께 정신병원 룸메(?)인 앨리스의 모습이 꾸준히 함께 나타난다.
늦은 밤 집을 나와 고등학교 동창이 운영하는 바에 또다시 방문한 카밀. 이곳에서 한잔하고 있는 리처드 형사를 발견한다. 두 사람은 이 곳에서 자주 마주치는 것 같다. 카밀은 리처드 형사가 줬던 정보를 상의 없이 기사화한 것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하고, 화해하자는 제스처를 취한다.
리처드 형사는 윈드 갭 동네 주민들도 자신을 환영하지 않고 경찰들 사이에서는 이래저래 견제의 대상이기도 해 이곳 생활에서의 어려움을 호소한다. 마침 영업시간이 끝나서 바 앞의 주차장에서 이런저런 시시한 얘기를 나누는 도중, 이복동생 엠마의 일행이 또다시 통금시간을 어기며 동네를 휘젓고 다닌다.
이때 카밀에게 다가와 무례하게 짓궂은 장난을 치는 엠마.. 한마디로 리처드 형사와 엮으며 언니에게 시비 걸기 시작한다. 심지어 카밀 머리에 먹던 막대 사탕까지 붙인 뒤, 자리를 떠난다. 제대로 열 받은 카밀.. 최대한 억제하며, 그대로 리처드 형사와 자리를 마무리하고 드라이브 하기 시작한다.
좋지 않은 기분이 들게 되면, 또다시 옛 안 좋았던 기억이 머릿 속에 가득 차는 카밀. 또 다시 정신병원 룸메 앨리스가 떠오른다. 앨리스는 병원 내에서 자살했던 환자였다. 그리고 그 현장에 카밀이 고스란히 노출되었었고, 극도로 충격을 받게 된 카밀이 미친 듯이 몸에 상처를 내며 자해하기 시작하여, 감찰자들에게 저지당한다.
한편, 아도라의 남편이자 이복동생 엠마의 아빠는 집 밖으로 나와 입에 주먹을 문 채 소리 내며 안에 삭혀 둔 답답한 감정을 표출하고 쏟아내는 장면을 끝으로 3화가 마무리된다.
이 드라마의 흐름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내 머릿속에도 점점 물음표가 붙기 시작한다. 일단 범인과 카밀의 가족사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하기 때문에 끝까지 정주행을 마칠 생각이다. 다음 화에서는 앤과 나탈리를 죽인 범인 관련하여 사건에 대해 진도가 좀 나가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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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에서 사용한 모든 이미지는
HBO 공홈 및 스트리밍 영상에서
발췌하여 활용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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