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1 남북한 최초의 공동수사를 성공시켜라

 

 

 

영화 정보 

 

… 제목 : 공조 (Confidential Assignment) 

… 개봉 : 2017.01.18

… 등급 : 15세 관람가

… 장르 : 액션 

… 감독 : 김성훈

… 배우 :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임윤아 외 

… 러닝타임 : 125분

… 네티즌 평점 : 8.83

 

 

한국 영화 공조1의 정식 명칭은 '공조'입니다. 2017년에 개봉하였으며, 영화가 흥행을 하면서 파트 2가 제작되어, 트릴로지 시리즈를 구축하게 된 작품입니다. 대한민국으로 숨어든 북한의 마피아 조직을 잡기 위해 남한과 북한 사상 최초로 함께 공조 수사를 이룬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장르는 액션이지만 영화 공조1에는 수사 범죄 드라마 코미디 장르가 다양하게 믹스되어 있습니다. 주연 배우들 외에도 조연으로 활약한 배우 임윤아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특별히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제작 기간은 2016년 3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의 시간 동안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스트리밍 가능한 OTT 서비스로는 넷플릭스와 왓챠가 있습니다. 

 

 

 

줄거리 

 

 

특수정예부대 출신 형사 림철령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북한에서 불법으로 제작한 달러 위조지폐 동판을 탈취한 일부 배신자들로 인해, 작전 수행 중 아내와 동료들을 잃고 만 그는 자신의 상관이자 배신자들의 리더 차기성을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차기성은 이미 북한을 벗어나 남한에 몸을 숨겼고, 그를 잡기위해 북한 측은 자신들의 위조지혜 사업을 들키지 않기 위해 살인범을 잡아야 한다는 명분을 만들어, 림철령 형사를 남한에 보내 공조수사를 요청하였습니다. 역시나 남한 측 국가정보요원도 북한의 속내를 알 수 없었기에, 차기성을 체포하기 위한 작전에 직접 나서지 않고 징계 처분을 받고 있던 형사 강진태에게 오히려 림철령의 밀착 감시를 지시합니다. 이렇게 속내를 감춘 두 나라의 공조수사가 시작됩니다. 

 

차기성이 남한에 온 목적은 몸을 숨기기 위함은 아니었습니다. 삼합회와 관련있는 DS그룹의 회장과 달러 동판 거래를 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것인데, 회장이 가격을 내리려고 하자 가차 없이 그를 죽입니다. 이때 차기성의 동선을 추적해 뒤쫓아온 철령과 진태가 현장을 덮쳤고, 동판을 가지고 도주한 차기성과 자동차로 쫒으며 추격해 보지만 끝내 놓치고 말았습니다.

 

차기성은 놓쳤지만 동판을 획득한 진태 일행은 집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는데, 차기성은 이미 진태의 아내와 딸을 납치한 뒤, 동판을 가져오라는 협박을 한 것입니다. 아내와 딸이 납치된 장소인 발전소로 달려간 진태는 폭탄이 가족들의 몸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목숨을 살려달라고 애원해 봤지만 실제 동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진태가 아닌 철령이었습니다. 

 

 

 

결말 후기 리뷰 

 

한국영화 역사 상 최초로 북한 측과 공조를 이룬 코미디 수사극 첫 번째 영화로 상당히 높은 흥행 수익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극장에서 관람하면서 정말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국 정서 특유의 상황들이 어우러져 있고, 거기에 긴장감, 웃음 코드를 절묘하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진지함과 코미디를 적절히 섞었기 때문에 굉장히 유쾌하고 재미있습니다.

 

한국 영화 공조1은 매 순간마다 긴박감을 놓을 수 없게 연출되었고, 적재적소에 코미디적인 요소들이 가미되어 있어서 예측할 수 없는 웃음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형사 진태와 북한 형사 철령의 공조 수사를 통해 아내와 딸을 무사히 구출하고 배신자 상관인 차기성 사살에 성공하면서 영화는 마무리 단계에 돌입합니다. 

 

해당 영화는 쿠키영상이 있었습니다. 1년 후를 그려낸 장면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진태와 철령 두 사람이 못생긴 건 여전하다며 농담을 했고, 잠시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렸습니다. 두 배우의 비주얼 갭 또한 캐릭터를 상반되게 구축한 캐스팅이기도 합니다. 두 사람이 통일이 되기 전까지는 다시 만날 수 없음을 묘사했지만, 현재 시점에서 해석해 보면 이는 공조2를 통해 두 사람이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는 내용을 암시한 것 이기도합니다. 

 

참고로 후속작인 공조2 인터내셔널의 경우 2022년 최근 러닝타임 129분으로 개봉되기도 했는데, 698만 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하여, 또 한차례 흥행을 성공시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