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소개
… 제목 : 부산행 (TRAIN TO BUSAN)
… 개봉 : 2016년 7월 20일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장르 : 액션, 스릴러, 좀비
… 감독 : 연상호
… 배우 : 공유 정유미 마동석 김수안 김의성 최우식 외
… 러닝타임 : 118분
… 네티즌 평점 : 8.60
영화 부산행은 프리퀄 애니메이션 서울역에 이은 후속작입니다. 연출 감독은 연상호 감독이 동일하게 작업을 했습니다. 영화에서 펼쳐지는 열차 안을 표현한 장면 대부분은 KTX 열차 안을 그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촬영을 계속할 수는 없기 때문에 삽교역이라는 곳에서 모형 열차를 실제 열차와 흡사하게 만들어 촬영을 반복했습니다.
서울역 애니메이션은 좀비 바이러스에 대한 사고를 묘사하고 있는 반면에 영화 부산행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고 난 뒤, 인간들 사이에서 벌어질 수 있는 사건의 흐름을 보여 주고 있기 때문에 두 영화는 관점이 조금 달라보이기도 합니다. 같은 감독이 연출했지만, 크게 스토리가 이어지는 부분이 없고 대한민국이라는 배경 외에 공통분모가 없기 때문에 동일한 세계관으로 해석하는 이들은 없습니다.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싸움
아내와 이혼 소송 진행 중인 남자 석우는 딸 수안을 데리고 엄마를 만나게 하기 위해서 서울역에서 부산행 KTX 열차를 탑승합니다. 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 늙은 노인, 사업가로 보이는 한 남자, 그리고 임신한 여자와 그의 남편 등 열차 안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탑승을 마친 상태입니다.
잠시 뒤, 부산행 열차는 출발하고 무임승차를 한 뒤, 발작을 일으키는 소녀를 뒤늦게 승무원이 발견합니다. 순간 온몸의 관절이 꺾이며 소녀는 곧 장 좀비로 변하고 공격을 시작합니다. 소스라치게 놀란 승무원은 좀비가 된 소녀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이성을 잃고 승객들이 타고 있는 칸으로 도망을 쳤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까지 좀비에게 물어뜯기면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부산행 열차에 순식간에 전파되고 엉망진창이 돼버립니다.
열차 안에서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일어나자 천안아산 역에서 무정차 통과한다는 안내방송이 흘렀지만, 천안 아산역에 접근하자 역에 있던 생존자들이 열차에 달려들면서 자신들을 태워달라고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게 됩니다. 부산행 열차는 천안 아산역을 거쳐 대전역 그다음 동대구역을 향해 달립니다.
안타깝게도 좀비 바이러스는 서울뿐만 아니라 이미 전국적으로 확산된 상황입니다. 대한민국 또한 전대미문의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된 상황이 됩니다.
열차 안에서는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생사를 가르는 싸움이 벌어집니다. 아빠 석우는 딸 수안을 지키기 위해 감염자들과 사투를 벌이다 끝내 목숨을 잃고 맙니다.
살아남은 딸 수안 그리고 임산부 성경 두 사람만이 가까스로 부산에 도착했지만, 터널 반대편에서 중무장한 군인들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며, 좀비를 사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육안으로는 다가오는 두 사람의 생존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부산행 열차의 유일한 생존자 성경과 수안은 영화 막바지까지 사살이라는 위험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다행히도 한 군인이 생존자라는 판단을 하고, 지친 수안과 성경은 무사히 터널 안쪽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영화 부산행은 그렇게 끝납니다.
평점
- 극찬받을 영화인가라고 묻는다면 단호히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생각지도 못하게 많이 울었습니다.
- 여러 번 봤는데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 감동 서사를 좀 빼면 더 좋은 영화가 될 겁니다.
- 노골적으로 슬프게 혹은 감동적이게 억지스럽게 하지 않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 독특한 영상미가 있습니다.
- 두 번이나 더 볼 정도로 재밌게 봤습니다.
- 배우 공유는 연기도 잘하면서 피지컬도 좋습니다.
- 세밀함이 부족하지만 대한민국 첫 좀비 영화라 할 만한 수작입니다.
- 한국 좀비 열풍을 일으켰던 영화.
-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아주 잘 보여주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좀 무서웠던 영화입니다.
해외반응 (IMDB 참고)
- 한국 영화의 팬은 아니지만 좀비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것을 시도했고,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 잊을 수 없는 경험! 최고의 좀비 영화 중 하나입니다.
- 좀비 영화 그 이상.
- 위대한 스릴러 입니다.
- 내가 본 좀비 영화 중에 최고입니다.
- 한국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들이 발생하고, 살아남은 승객들은 죽은 좀비들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
-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 한국 블록버스터의 도전, 제법 성공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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