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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더 퓨쳐 2 (1990) 미래를 지키기 위해 과거로 떠난다

by Ⓒ모아모아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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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 제목 : 백 투 더 퓨쳐 2 (Back To The Future Part 2)

… 개봉 : 1990.01.13 (한국 기준) 

… 등급 : 12세 관람가

… 장르 : SF 코미디

… 감독 : 로버트 저메키스

… 배우 : 마이클 J. 폭스, 크리스토퍼 로이드 외 

… 러닝타임 : 107분

… 네티즌 평점 : 9.65

 

 

 

백 투 더 퓨쳐 영화 시리즈는 스티븐 스필버그 기획하고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연출한 SF 트릴로지 시리즈입니다. 메인 장르는 SF가 맞지만, 드라마, 액션, 코미디 등의 요소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30년의 세월이 흐른 현재도 영화계에서 회자되는 희대의 명작이며, 특히나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에서도 늘 비교 대상이 되곤 합니다. 

 

영화의 주된 스토리 기반은 시간여행 및 타임 패러독스를 주제로 삼고 있으며, 제목에서는 미래로 돌아간다고 말하지만, 영화 내에서 미래의 사건을 다루기 보다는 언제나 과거로 돌아가서 현재라는 미래로 되돌아오는 스토리를 반복합니다.

 

1900만 달러가 투입된 첫 번째 파트는 북미 기준 2억 1천만 달러라는 엄청난 수익을 거둬들이기도 했습니다. 해외 수익까지 더한다면 4억 2천만 달러에 이르는 수치가 나옵니다. 영화의 흥행에 따라 애니메이션 및 게임의 영역까지 파생되기도 했었던 작품입니다. 

 

 

 

 

줄거리 

 

 

주인공 마티는 파트 1에서 브라운박사가 만든 타임머린 '드로리언'을 타고 시간 여행을 떠났었습니다. 전편과 이어지는 스토리로 파트 2가 시작됩니다. 브라운 박사는 과거에서 돌아온 마티를 붙잡고, 당장 30년 후의 미래인 2015년으로 가야한다며,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영문도 모르고 미래에 도착한 마티는 자신의 아들 마티 주니어가 비프의 손자인 그리프가 제안한 강도 행위를 거절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미래의 아들인 마티 주니어를 그리프 일당들로 부터 구하고, 다시 현재로 돌아온 마티에게 현실은 끔찍하게 변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이미 죽어서 무덤 속에 있고, 어머니는 마티의 집에서 일하던 비프와 두 번째 결혼을 했지만 매우 불우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1985년 현재가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이유를 찾아보니, 2015년 미래의 비프가 마티와 브라운박사의 타임머신 차를 몰래 훔쳐서 스포츠 게임 결과 정보가 있는 연대 도감을  과거 젊은 비프에게 건네준 것입니다.

 

이로인해, 스포츠 도박에서 큰 성공을 거둔 비프는 1985년 현재에 많은 돈을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바뀌어 버린 현재의 과거는 이렇습니다. 1973년 마티의 아버지 조지는 사람을 살해하고, 엄마인 로레인에게 자신과 결혼할 것을 협박한 범죄자의 삶을 살다 죽었습니다.

 

심지어 브라운 박사는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된 상태이고, 미래의 비프로부터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는 현재의 비프는 마티를 발견하고 죽이려고 합니다. 브라운 박사와 마티는 과거를 한 차례 더 거슬러 올라가 미래의 비프가 도착하기 전인 1955년으로 이동합니다. 박사와 마티의 실수 때문에 완전히 바뀌어 버린 1985년을 반드시 원래대로 되돌려야 합니다. 

 

 

 

 

결말

 

또 한 차례 과거로 오게된 마티는 미래의 비프가 과거의 비프에게 스포츠 연대 도감을 건낸 뒤 몰래 연대 도감을 다시 훔치기 위해서, 고군분투합니다. 마티는 2015년에서 가져왔던 보드를 사용해 전속력으로 책을 손에 넣어 도망칩니다. 그런데 이때 폭풍이 몰아치는 밤 번개에 맞아 브라운 박사가 사망하고 맙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떤 남자가 마티에게 다가와 편지 한통을 건네줍니다. 내용은 보니. 1885년에서 1955년 미래로 보내온 브라운 박사의 편지였던 것입니다. 박사는 죽지 않고 1885년 서부시대로 떠나간 것이었습니다. 1955년에 덩그러니 남겨진 마티는 이제 1885년 서부시대로 떠나게 될 것을 암시하며 영화는 끝납니다.

 

 

 

 

총평 

 

영화 백 투 더 퓨처 트릴로지 시리즈는 사건의 개요가 모두 이어지기 때문에, 단편보다는 시리즈 전체를 순차적으로 보는 것이 2배의 재미를 선사합니다. 물론 개별적으로 각각 보아도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 문제가 전혀 없기 때문에, 어떠한 방법이든 자유롭게 영화를 감상해도 좋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오가는 내용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스토리가 엉키면서 복잡해 질 수 있지만, 감독은 개연성을 잃지 않고 현명하게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게다가 적절하게 흥미로운 요소들을 더해지면서 구성이 탄탄해졌기 때문에, 명작이 탄생한 것임을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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