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라랜드 황홀한 꿈을 노래하다

 

 

 

출처 나무위키

 

영화 정보 

 

 

영화의 제목은 라라랜드 (LaLa LAND, 2016)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6년 12월 7일에 개봉하였으며, 12세 관람가로 등급이 책정되었습니다. 우선 베니스 국제 영화제 개막작으로 최초 공개되었고 호평을 받았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영화는 뮤지컬 장르이기 때문에, 수많은 명곡 OST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데이미언 셔젤이 감독을 맡았고, 남자 주연 배우는 라이언 고슬링입니다. 여자 주인공 배우는 엠마 스톤입니다.

 

북미에서는 겨우 5개관에서 개봉을 했는데, 주말기간 동안에만 약 85만 5천 달러, 1 개관당 무려 17만 천 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2016년 개봉작들 중에서 가장 높은 매출액을 달성했다는 사실입니다. 이후 개봉 2주차에 200 개관으로 확대 상영했고, 다음 해 1월 14일 손익분기점을 가뿐히 넘기기도 했습니다.  

 

사실 엠마 스톤이 맡은 미아 역할은 배우 엠마 왓슨이, 라이언 고슬링의 세바스찬은 마일스 텔러로 내정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왓슨은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를 선택했고, 텔러는 감독이 교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7년 1월 11일 제 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무려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훌륭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놀라운 점은 노미네이트 된 7개 부문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주제가상을 모두 수상하게 됩니다. 

 

참고로 대한민국에서 네티즌 평점은 8.91점으로 아주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는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고, 흥행을 기록하게 됩니다.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였으며, 2020년 12월 재개봉을 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상영시간은 총 127분 동안 관객을 라라랜드라는 꿈의 세계로 초대하는 마법이 펼쳐집니다. 

 

 

 

두 남녀의 현실은 미완성이었다  

 

 

영화 라라랜드는 제목 La La Land라는 의미는 꿈의 나라, 몽상의 세계 등의 의미를 지닌 단어이기도 합니다. 제목에 포함되어 있는 La라는 단어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을 지칭하기도 하는데요, 이에 영화는 훌륭한 실력을 갖춘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과 헐리우드에서 성공을 꿈꾸는 카페 아르바이트생이자, 배우 지망생 미아가 L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마법과도 같은 만남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세바스찬은 굉장히 보수적인 성격이며, 클래식 재즈를 추구하는 뮤지션입니다.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고집이 센 성격의 소유자 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음악 방향성에 대해 확고하고 강한 신념을 지니고 있는 인물입니다. 대중적인 음악으로 승부하여 성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먼 훗날 자신만의 재즈바를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여자 주인공 미아의 꿈은 할라우드에서 배우로 성공하는 것입니다. 당장 배우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할리우드에 위치하고 있는 한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그러하듯 불확실한 자신의 미래로 인하여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수십 번 배우 오디션에 도전해 보지만 매번 탈락하는 현실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답답하기만 합니다. 

 

 

 

마법과도 같은 영화

 

이 영화는 겨울을 시작으로 봄, 여름, 가을을 순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뮤지컬 장르이기 때문에, 장면이 갑작스럽게 교체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본격적으로 세바스찬과 미아가 가까워지는 와중에 펼쳐진 댄스 신은 관객에게 압도적으로 완벽한 마법을 선사합니다. 

 

어느 평범한 남녀처럼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힌, 남녀가 진심어린 사랑을 했었고, 아쉽지만 이별을 하게 되는 과정을  한 여름밤의 꿈처럼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영화 마무리 장면에 다다를수록 연출은 극대화됩니다. 현대적인 감각의 음악을 과거 할리우드 고전을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배우들의 숨겨진 노력 

 

라이언 고슬링은 하루 4시간 씩 무려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피아노 레슨을 받았습니다. 극 중 완벽주의 성향의 세바스찬을 연기하기 위해서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피아노 치는 모든 장면은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키이스 역을 맡은 존 레전드는 3개월 동안 연습해서 저 정도 실력을 보여주다니, 부러울 지경이라고 감탄한 일화가 있습니다. 극 중 기타리스트를 소화하기 위해 존 레전드 또한 기타를 배웠다는 사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