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
전통 의복 교실
아야세 하루카 드라마
부인은 취급주의 2화 줄거리 결말 스포
아야세 하루카 드라마
부인은 취급주의 2화 줄거리 결말 스포
관련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지난 화에서 미나카미 토모카의 가정폭력 사건을 해결한 나미! 그리고 옆집의 친구들. 작고 평온해 보이는 이 동네 안에서도 남 모를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런 고민쯤은 누구나다 가지고 있는 듯하다. 물론 옆집 친구 '쿄코' 도 마찬가지였다. 어딘지 모르게 쿄코가 하는 말에는 전혀 관심 없어 보이는 남편..!
하지만 그의 어머니에게는 얼굴을 마주하며 웃음기도 하고 다정다감한 착한 아들 그자체다. 또 다른 옆집 친구 '유리'에게도 숨은 고민은 있다. 유리는 남편에게 '오늘 굉장히 좋은 일이 있었다' 말하는데 '나중에 들을게' 라며 바빠 보이는 남편이 말을 자르는 모습으로 1화 에피소드 끝났었다.
동네 주부도 나름 스릴과 서스펜스가 넘쳐 재밌는 듯 하지만, 남의 일 해결전 내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나미. 남편을 위해 야릇한 이벤트를 준비해 한껏 분위기를 잡아본다. 부부 관계만큼은 절대로 안 끊기게 하겠다 다짐했었는데... 오늘 2화에서는 그녀들이 모여서 문화센터의 전통 의복 교실 수업에 참여한다!
이 곳에서 만난 '오치아이' 씨는 같은 여자가 봐도 어딘지 모르게 어딘지 모르게 성숙하며 요염한 느낌이 드는 어른의 여자라 본능적으로 캐치한 세 명의 친구들..! 어쩌다 전통 의복 교실에 등록했냐는 오치아이 씨의 질문에 부부 생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등록했다고 야무지게 대답하는 유리였다!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한 코스프레)
어째 불순한 동기로 의복 교실에 등록해서 쑥스럽다는 나미에게, 오치아이 씨는 남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려면 의상에만 신경쓰지 말고 분위기를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하는 오치아이 씨. 몸매만 체크해 봐도 여성의 신체에 대한 감을 빠르게 잡는 걸봐서 그쪽 계의 달인이라고 세 사람은 확신한다..! (성에 관해 많은 지식을 습득한)
오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쿄코는 퇴근 시간 맞춰서 기모노 의상을 입고 남편을 맞이 역시나 반응은 냉담. 어머니의 소중한 기모노니까 얼른 벗어서 정리해 두라는 차가운 피드백을 듣는다. 유리의 남편은 이 집의 대출금이 남아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며, 좀 더 싼걸 사지 그랬냐고 핀잔. 나미의 남편 유키는 안 하던 행동을 하는 낯선 나미를 보고 약간 겁먹은 느낌... 발끈한 나미는 남편에게 허리띠를 잡고 뱅글뱅글 돌려서 당황하는 순진한 아가씨를 보고 싶지 않은 거냐고 말한다 (일본에서 흔히 연출되는 장면인 듯)
아무튼 오치아이 씨에게 어드바이스 받은 것과는 달리 세명 다 이렇다할 소득(?) 없이 남편에게 격침을 당했다며 열심히 차려입었는데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라며 크게 실망한 이들이다.
어느 날 마트에서 오치아이 씨를 마주한 나미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제법 오치아이 씨와 많은 얘기를 나누게 된다. 원래부터 몸에 밴 습관처럼 내면에서 나오는 여성스러움이 있다며 오치아이를 부러워하는 나미에게 오치아이가 말한다. 사실 어릴 땐 오히려 치한처럼 이상한 눈길로 쳐다보거나 아니면 실제 치한에 당해 좋지 않은 기억들이 있다는 것.
당시에는 왜 여자로 태어났을까 라며 어른이 되기 전까지는 그런 나쁜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하지만 지금 그녀는 여자로 태어나길 잘했다는 생각뿐이라 다행이다. 둘은 즐거운 대화를 마치고 각자 집으로 향한다.
집 앞에 도착한 오치아이를 어떤 남자가 찾아왔다..! 다시 만나서 기쁘다며 접근하는데,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잘 살줄 알았냐고 조용히 살아갈 방법을 알려준다며, 겁박.. 오치아이 씨의 표정이 심상치가 않다.
나미 또한 집에 도착해서 남편과 맛있는 저녁 한끼를 하고 있다. 요즘 재밌는 일 없냐는 남편 유키의 질문에 나미는 전통 의상 교실에서 만난 오치아이 씨가 어른의 몸 가짐 같은 것을 알려준다며, 친해졌음을 대단히 기뻐한다.
오늘도 문화센터에서 수업을 받고 귀가한 세 명의 여자는 집안 우편물을 받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우편물에는 '이 동네에 AV배우가 살고 있다' 라며 자극적인 문구가 적힌 전단지를 집집마다 누군가 돌린 것이다. 이웃집 세 여자는 모두 모였다. 쿄코 말로는 정보통 오노씨를 통해 들었는데 AV배우의 정체가 오치아이 씨라고 한다.
사실 오치아이는 '코야마 아즈미'라는 예명으로 AV배우를 활동한 이력이 있었던 것.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오치아이를 세 여자는 찾아갔다. 그녀는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지 않고 당시 전문대를 졸업하고 오피스 레이디 (여성 보조 사무직) 일을 하면서, 삶에 무력함을 느끼고 있던 찰나 길에서 스카우트되어서 그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일을 하게 된걸 후회하진 않느냐는 질문에.. 당시 과거를 후회하면 그때의 진지했던 자신이 부정당하는 것이고, 또 그때의 자신이 없다면 지금의 자신도 없다고.. 덤덤히 말하는 그녀의 표정은 꽤나 침착해 보인다. 그러던 중 누군가 오치아이 집 담벼락에 '코야마 아자미의 집' 이라며 테러를 가했다. 이를 본 남편은 충격받아 잠시 시간을 갖자며, 떨어져 지내게 되었고, 이 사건을 계기로 코요 마을의 치안 문제라며, 마을 회관에 주민 위원회가 열려 이번 사건의 문제를 논하게 되는데..
이 마을에서 나가라는 말만 안했지, 한 사람만 나가면 해결될 문제라는 듯한 태도를 취하는 관계자들.. 이에 나미는 발끈하여, 야간 순찰대를 돌아 범인을 잡을 것이고, 경찰 부를 것도 없이 범인만 잡으면 해결될 문제라고 호언장담한다. 그렇게 나미의 남편 유키, 유리, 쿄코 그리고 오치아이 까지 다섯 명은 오치아이 집에 모여 다 같이 늦은 시간까지 담 너머 설치해둔 카메라를 지켜보며 경비를 보기 시작한다.
4일 차 되던 날 누군가 수상한 그림자가 다가온다...! 유키는 이를 눈치 채고 범인을 쫓아 추격전을 시작한다. 나미는 기지를 발휘해 반대편 길로 뛰기 시작했고, 골목 전봇대 하나를 사이에 두고 범인을 기절시킨 뒤, 다시 반대 방향을 되돌아가 아무 일 없었던 듯, 남편에게 무슨 일이냐며 쫓아온 척을 한다. 범인의 정체는 오치아이를 협박했던 남자의 동생이었다. 심지어 협박범은 동생이 조급했던 것 같다며, 뻔뻔하게도 미안하니까 처음 요구했던 돈의 절반으로 깎아 주겠다고 한다.
이대로 조용히 물러설 협박법이 아니기에, 그까짓 돈 일단 건네주고 다시 찾아오자고 말하는 나미...! 오치아이에게는 자신이 과거 탐정사무소에서 일했었다고 둘러대며 이 사실은 친구들에겐 말하지말고, 자신이 직접 해결하겠다고 철석같이 약속을 한다. 그렇게 나미와 오치아이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속옷에 미리 녹음기를 설치한 뒤, GPS 장치까지 몰래 구입을 마치고..! 오치아이는 협박남을 만나 요구했던 돈을 전달한다.
차량에 몰라 장치해둔 GPS를 따라간 장소에 도착한 나미. 협박법은 단독 범행이 아니라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나쁜 놈들이였다. 이들을 발견한 즉시 나미는 범인을 소탕(?)하기 시작, 맨몸으로 세 남자를 빠르게 제압한다. 또한 어디선가 들리는 인기척 소리를 따라가 보니 이제 막 중학생 정도 돼 보이는 소녀를 납치 감금시킨 게 아닌가..? 조금만 늦었어도 정말 큰일 날뻔했다며 가슴 쓸어내는 나미였다.
범인들을 소탕한 나미는 그들이 경찰에 연행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보다가, 친구들과 함께 오치아이 씨 댁 담벼락 페인팅을 새롭게 칠하기 시작한다. 이 때 저 멀리서, 별거를 선언했던 남편이 집으로 귀가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천천히 다가가 남편에게 안기는 오치아이 씨. 위기의 주부를 안전하게 구출한 나미와 친구들..! 2화 에피소드는 끝이난다.
⟪함께 보면 좋은 포스팅⟫
아야세 하루카 드라마 부인은 취급주의 2화 줄거리 결말 스포 포스팅에서 사용한 모든 이미지는
일본TV 공홈 및 넷플릭스를 통해
사용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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