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의 품격 2020 시즌2 1화 줄거리⟫
'오오마에 하루코'가 S&F식품 회사에 돌아왔다! 전 시즌 이후 13년 만에 제작된 일본 인기 드라마 파견의 품격이 시리즈화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기분 좋다. 운영 중엔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언급했지만 시즌1을 보지 않았음에도 파견의 품격 2020 시즌2 시리즈가 반가운 이유는 당연히 국내 리메이크 판 직장의 신 때문이다.
그럼 본격적으로 일본 드라마 원작 파견의 품격 2020 시즌2 1화 줄거리 요약과 후기 감상을 기록해보겠다. 일본의 파견 계약직은 입사 후 3개월 동안의 근태 및 실적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게 되면, 다음 3개월을 추가적으로 재계약하는 패턴인 듯하다. 물론 아무리 노력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 하더라도 추가적으로 3개월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은 경우도 비일비재할 것이다.
1년에 한번도 아니고 3개월에 1회씩이면 1년에 총 3회 이상을 재계약 달성에 성공해야 하는데 보험 갱신도 이렇지는 않다. 파견의 품격 2020 시즌2 1화는 이러한 파견 계약직들의 고달픔을 하나의 에피소드로 담아냈다. 그 시작의 주제는 성희롱이었다. 첫 번째 뉴페이스는 S&F식품회사 영업부의 파견 계약직 '후쿠오카 아키'이다. 후쿠오카는 인사부 주임의 노골적인 성희롱에도 재계약 때문에 찍소리도 못 내고 부당함을 감내하고 있었다.
두 번째로 새롭게 등장한 인물은 '치바 코마츠' 신입 파견 계약직 이다. 신입인 만큼 당차고 패기 넘치는 코마츠는 후쿠오카가 주임에게 성희롱당하는 상황을 직접 목격하여 익명으로 사내 위원회에 후쿠오카가 당한 성희롱을 신고를 하였다. (사실 코마츠는 S&F 식품회사 정사원 모집에 탈락한 경험이 쓰라려 에스엔에프 식품회사로 파견직을 나오고 싶어 하지 않았던 인물)
이때부터 파견 계약직 두 사람을 향한 냉대와 모함이 철저하게 그려지기 시작한다. 시즌1을 봤다거나 직장의 신 드라마를 봤다면 이 드라마의 제목이 왜 파견의 품격 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위기의 순간이 다가오면 언제나 짜고 치듯이 오오마에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언제나 물러 터진 '사토나카 켄스케' 과장이 (시즌1 에서는 주임으로 출연) 파견 사원 '오오마에 하루코' 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동일한 패턴이다. 중대한 러시아 바이어들과의 계약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자신의 업무는 '계약 달성' 그 이상 그 이하도 없음을 단호하게 선포한다.
하지만 오오마에 하루코는 로봇처럼 감정없고 냉철해 보여도 절대 외면하지 않는 츤데레 캐릭터 임을 기억하자. 바다 걸러 후쿠오카와 코마츠를 구해내고,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바람처럼 사라져서 러시아 바이어들과의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시킨다. 한편 S&F 사장은 이 회사에 슈퍼 만능 파견 계약직은 필요 없다며 정사원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복지와 공간을 이뤄나가겠다고 공표하는데.. 차별이 만무하는 회사라는 공간 속에서 파견직 여성들의 고초와 위기가 또 한차례 찾아올 것을 예고한다.
이 포스팅에서 사용된 이미지는
파견의 품격 2020 시즌2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췌하여 스틸컷으로 사용하였습니다.
'📌 이슈 > 방송・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드라마 선술집 바가지 휴머니즘이 가득한 곳 (1) | 2021.10.12 |
---|---|
일드 파견의 품격 시즌2 2화 다시보기 리뷰 (0) | 2021.10.11 |
와이 우먼 킬 시즌2 2화 후기 (줄거리 포함) (0) | 2021.10.10 |
와이 우먼 킬 시즌2 1화 줄거리 요약 후기 (0) | 2021.10.10 |
유포리아 시즌1 8화 줄거리 결말 시즌2 기다림 시작 (0) | 2021.10.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