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 실종
미드 언두잉 2화 줄거리 결말
미드 언두잉 2화 줄거리 결말 관련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남편 조나단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학회를 다녀온다고 했으나 도착했다면 최소한의 연락이 오거나, 걱정하지 않도록 우선 연락이 와야 하는 데 이건 마치 증발한 것처럼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아들 헨리에게 아빠가 휴대폰을 두고 학회 출장을 갔다며, 혹시 패스워드를 알고 있느냐 물어보지만, 아들 또한 아빠의 휴대전화 패스워드는 모르는 눈치.
안 그래도 리어던 학교 학부형 엘레나 알베스가 둔기로 폭행을 심하게 당한 후 살해까지 당한 뒤 라, 동네가 떠들썩한데 이 타이밍에 사라진 남편이라니.. 불필요한 경찰의 의심을 사게 될까봐 그레이스는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하지만 심리상담가로 써 이성의 끈이란 끈은 죄다 모아 꼭 붙잡고 최선을 다해 아들 헨리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버티며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본다.
남편이 근무 중인 병원에 방문했지만 동료 의사인 '스튜어트 로즌펠드' 박사는 이해되지 않는 말을 하며 그레이스를 피하는 눈치다. '기밀'이라는 단어까지 사용하고 조나단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는다. 참고로 '클리블랜드 학회'에 대해서는 금시 초문이라는 말을 하는데.. 뉴스는 온통 엘레나 알베스의 소식으로 도배가 되었다. 이런 와중의 남편의 부재라니.. 불길한 느낌에 휩싸여 제대로 상담에도 집중할 수가 없는 그녀다. 이럴 때 일 수록 역시 힘이 되는 것은 가족인가 보다.. 그녀는 친정아버지를 자주 뵈면서, 현재 상황에 대해 적절히 조언을 구한다.
때 마침 그레이스를 형사들이 찾아와서, 이해할 수 없는 질문들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스트 63번가에 있는 그레이스 명의의 아파트에 가있는 것은 아닌지, 대부분은 남편 조나단과 관련 된 유도 신문이었다. 그레이스 답을 하면 할수록 형사들의 표정이 심상치 않아지고 있다. 형사들은 조나단의 직장인 '프라이스 노버리 메모리얼' 병원에서 근무를 안 한 지 한참 되었다고 말한다. 심지어 해고라니... 이 사실을 그레이스가 전혀 몰랐는지 추궁하는 것.
모든 게 난생 처음 듣는 얘기이고 그레이스가 머릿속으로 상상할 수 있는 그 모든 것들이 혹여라도 현실일까 봐 제정신을 유지하기 힘들어 보이기까지 한다. 조나단이 어째서 해고되었는지 이유를 알고 있냐고 묻는 형사. 짐작 가는 이유라도 있는지 묻기 시작한다. 형사들은 엘레나의 살인사건 조사과정 중 스튜어트 박사가 언급했던 '직원 기밀 사항'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한다. 법원에서 확인 허가 명령을 내려 줬다면서.. 이야기의 흐름이 점점 불안한 쪽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작년 6월 징계 청문회에서 혐의가 제기 되었는데, 환자의 가족과 부적절한 신체적 접촉이 있었기 때문이 었다고 한다. 그 환자가 누군지 알고 있냐고 형사들이 그레이스를 압박한다. 불안한 예감이 적중할 까봐 환자의 이름을 듣지 않겠다고 한사코 거부하지만, 형사들은 그 환자의 이름을 결국 말한다. '미구엘 알베스'... 며칠 전 살해된 엘레나 알베스의 아들이자, 엄마의 시신을 직접 목격한 장학금을 받고 리어던 학교를 다니는 그 아이 말이다.
윌름스 종양으로 진단받아 치료 중이였다는데.. 환자의 엄마와 발생한 신체적 접촉으로 인해, 병원에서는 이미 3개월 전 최종 해고된 상태라는 게 경찰들의 말. 그리고 이런 상황을 그레이스가 전혀 모르고 있는지, 유력한 용의자인 남편 조나단을 그레이스가 의도적으로 숨기고 있는 게 아닌 지에 대한 직접적인 심문을 하는 것이었다. 그러니 아는 게 있다면 말하라고, 하지만 그레이스는 자신의 권리를 운운하여, 경찰서를 일단 빠져나온다.
그녀의 아버지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그녀 자신과 아들 헨리를 보호하라고 타이르기 시작했다. 이미 유력한 용의자로 조나단이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자, 사람들의 시선은 마치 그를 그레이스가 숨겨줬을 가능성이 있다는 듯이 바라본다. 학교에도 헨리는 다른 사람이 대신 데려다줄 수 있도록 부탁을 받게 된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이 하루아침에 용의자와 범죄에 연루된 사람 취급을 받게 된 그레이스.. 그녀에게 친구 실비아가 다가온다.
두 사람은 짧지만 굵은 대화를 하게 되는데, 몇 달 전 조나단이 변호사인 자신을 고용했다고 한다. 고용법은 전문 분야가 아니라고 밝혔지만, 조나단이 계속적으로 부탁을 했다고 한다. 그를 대변한다고 문서에 서명까지 했다는 실비아.. 당시 병원에서 징계가 열릴 참이었는데, 환자의 어머니가 관련이 되어있던 사건인데 조나단이 조언을 구했다고 최대한 심플하게 말해주는 실비아. 그레이스가 이 상황을 알고 있는지도 알 수 없었고 이건 기밀 사항이기 때문에 그레이스에게 일절 발설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현재도 기밀이기에 내용을 다 말해줄 순 없지만, 서류 내용을 살펴보니 조나단이 해고되고도 남을 정도로 이런저런 내용이 많았다는 게 그녀의 말이다. 조나단은 여기에 있는 내용들은 모두 그녀가 지어낸 미친 이야기라고 했기 때문에, 그렇게 모든 상황이 끝난 줄만 알았다고. 실비아는 경찰과 언론은 그레이스를 괴롭히기 시작할 것이라며 혹시라도 조나단이 어딨는지 안다면 경찰에 알리고, 그레이스 자신을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레이스는 아버지의 조언으로 바닷가에 있는 별장으로 아들 헨리와 일단 뉴욕을 벗어난다. 하지만 어디선가 인기척이 느껴지는데.. 자신을 갑자기 습격한다. 너무나 두려웠지만 소리 지르지 말라고 말하는 어떤 남자. 세상에나.. 남편 조나단이다. 이 별장에 숨어들어 있었던 것인데, 조나단의 말로는 자신은 불륜은 인정하지만 결코 엘레나를 죽인 적이 없다고 말한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레이스는 이제 진실을 알아야만 한다. 우선 남편 조나단을 경찰에 신고부터 하고..
⟪함께 보면 좋은 포스팅⟫
미드 언두잉 2화 줄거리 결말 포스팅에서
사용한 모든 이미지는 HBO 공홈 및 로튼토마토
웨이브 스트리밍 영상에서 발췌하여
활용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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