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
악마 같은 마담
넷플릭스 일드 방랑의 미식가 2화
넷플릭스 일드 방랑의 미식가 2화 관련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30년 간의 샐러리맨 생활을 '정년 퇴임'이라는 마무리로 회사를 졸업하게 된 카스미 타케시는 그동안 일에만 목숨 걸었지 자신을 위해 특별한 취미생활을 가지고 있는 것이 단 한 가지도 없었다. 오늘을 무엇을 하며 하루를 보낼까..? 고민하던 중 아내의 제안으로 일단은 '걷기 운동'부터 실천해 보는 카스미..! 냉큼 학교 운동장 근처로 발걸음을 옮겨 본다.
자신보다 연배가 훨씬 많은 노인도 달리기에 능숙한 모습을 보니, 질수 없다며 오히려 더 열정이 불끈 솟아오른다..! 가볍게 땀을 빼고 나니, 어느새 출출한 카스미. 점심시간에 맞춰서 오늘은 무엇을 먹어볼까 고민... 하다가! 소유 라멘으로 결정. 아무래도 직장인들의 점심시간과 겹치는 시간에 방문했기 때문일까, 라멘집은 이미 만석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하나 남은 자리를 새치기 당해서 빼앗김)
어차피 건너편에도 라멘집이 한 군데 더 있었으니까, 그 곳으로 발걸음을 재촉했지만, 하필 이 집 라멘이 어제 방송에 소개되어서 오히려 이전에 들렸던 가게보다 줄이 더 긴 것이 아닌가..! 카스미 타케시는 밥 한 끼를 먹는 데 긴 시간을 들여서 줄 서서 기다렸다가 먹는 것을 도통 이해할 수 없고, 취미에 안맞는 듯하다.
다시 한번 근처 식당으로 발길을 옮겨 보았다. 겉으로 보기엔 중국요리가게 같은데, 라멘이 파는 기이한 곳.. 일단 가게 입구 안으로 들어가서, 주인장을 불러보았다. 3번 정도 불렀을까..? 대답이 없어서 아무도 없구나 싶어 돌아가려던 찰나..!
엄청나게 화장을 진하게 한 여 사장이 맞이하는 것이 아닌가..? 메뉴판을 주는 데 가까이서 맡아보니 얼마나 향수가 진한 지.. 게다 말끝마다 혀를 찬다거나, 한숨을 내쉰다거나. 여러모로 손님을 불편하게 하는 재주가 있는 여자였다. 카스미는 일단 착석했기 때문에 좋지 않은 느낌이 들었지만 일단 오늘 결정했던 메뉴 '소유 라멘'을 주문한다.
오더를 받고 여 사장이 직접 주방에서 요리를 시전, 빨라도 너무 빠르다. 라멘이 이렇게 빨리 나올 수가 있는 메뉴 였던가? 국물 한 모금 후루룩 미지근한 국물 때문에 맛에 대한 의심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미역줄기는 또 왜 이렇게 긴지.. 돼지고기 고명 차슈는 안 봐도 뻔했지만 역시나 푸석푸석, 돈 아까우니 면이라도 먹자 싶어 한 젓가락 하는 순간.. 역대급으로 맛없음을 감지!!
방랑의 무사라면 이런 상황에서 맛없다고 당당하게 얘기를 꺼냈을 텐데, 소심한 그는 엄청난 아우라를 내뿜는 여 사장에게 찍소리도 못한 채, 불만 제기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다시 찾지 않을 그 가게를 나오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카스미. 아내에게 라멘을 먹을 수 있는 지 물어보자, 인스턴트 라멘을 준비해 주겠다고 따듯하게 맞이해 준다.
한 입 호로록, 세상에나 인스턴트가 이렇게 맛있다니...!! 방랑의 미식가 2화 줄거리는 가지 말아야 할 가게, 그리고 자격이 없는 자영업자에 대한 스토리 였다.
⟪함께 보면 좋은 포스팅⟫
넷플릭스 일드 방랑의 미식가 2화 관련
포스팅에서 사용한 모든 이미지는
넷플릭스 스트리밍 영상에서
발췌하여 활용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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